대전성모병원 홍유아 교수, 개인기초연구지원 대상자 선정

2026-04-13     이성현 기자
대전성모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신장내과 홍유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6년도 1차 개인기초연구’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당뇨병 콩팥병의 원인 규명과 신약 타깃 발굴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홍 교수는 ‘당뇨병 콩팥병에서의 DJ-1 단백질 역할 규명’을 주제로 향후 5년간 총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콩팥 세포 내 에너지 통로인 ‘MAM(미토콘드리아 결합 소포체)’의 손상 과정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연구의 핵심은 특정 단백질인 ‘DJ-1’이 세포 내 칼슘 조절을 안정화해 콩팥 세포의 손상을 막는 기전을 증명하는 것이다. 당뇨로 인해 파괴되는 세포 내 에너지 대사 과정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콩팥을 보호하는 새로운 치료 경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유아 교수는 “이번 연구가 세포 수준에서 콩팥을 보호하는 정밀한 지도를 그려내 당뇨병 콩팥병의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