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래, 결선 앞 '용광로 선대위' 공식 출범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종래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가 13일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후보가 14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세결집에 본격 나선 것.
박종래 후보 경선 선대위의 특징은 ▲민주당의 정통·정체성 강화 ▲당 경선 주자간 ‘원팀’ 협력체계 확립 ▲세대·지역·직능이 하나된 ‘용광로’ ▲민심과 ‘쌍방향 소통’ 기틀 마련 등으로 요약된다.
박 후보 선대위의 가장 큰 특징은 민주당 ‘순혈주의’로 중심을 잡고, 외연확대를 꾀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선대위 구성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당 저당을 옮겨 다니는 ‘철새 정치’를 배격해야 한다는 박 후보의 평소 지론이 녹아있다는 것이 캠프 측의 설명이다.
실제 박 후보는 대덕구 민주당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는 서윤관 전 새정치민주회의 대덕구 지역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신동국 전 평민당 지역위원장, 김호균 지역위원회 고문,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를 각각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박 후보는 과거 박정현 의원이 대덕구청장에 출마했던 당시 조직을 총괄했던 지우근 조직총괄본부장과 여진자 여성본부장을 영입해 조직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민주당에 ‘뼈’를 묻었던 인사들을 전면에 내세워, 민주당의 가치를 실현하는 구청장 후보로 각인되겠다는 의도가 깔린 인선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1차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안태 대덕과더불어포럼 대표에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겨, ‘민주당의 정통성을 가진 후보’간 세 결집을 성사시켰다.
박 후보와 김 대표는 대덕구청장 후보 결선 투표를 앞두고, 함께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박 후보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대·지역·직능을 하나로 묶어낸 조직 구성도 눈길을 끈다. 박 후보는 20대부터 70대 후반까지 넓은 세대별 스펙트럼을 갖춘 인사들로 선대위로 구성해, 각 세대·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녹여내는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시민안전 ▲기후 위기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등 30개 분야의 특보단 500여명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모셔 신속하고 합리적인 ‘쌍방향’ 소통의 기틀을 마련했다.
박종래 예비후보 선대위의 한 인사는 “이번 선대위 구성은 오직 대덕구민을 위한 대덕구정을 실현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대위를 바탕으로 대덕구민의 힘을 모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