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결선 앞 ‘세 불리기’…교수 33인 지지·전병용 협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경선을 앞두고 현 구청장인 김제선 후보를 향한 지지와 연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학계·전문가 그룹에 이어 경선 경쟁자였던 전병용 후보도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다.
‘김제선 구청장을 지지하는 대학교수 및 전문지식인 33인’은 13일 지지선언문을 통해 “시민이 만드는 도시의 미래를 증명하고 있는 대전 중구 김제선 구청장 후보를 지지한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행정학·도시공학·경제학·교육학·사회복지학·기술혁신·문화예술·의료·노동·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학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김 후보 지지 이유로 ▲‘중구다움’ 기반 도시 설계 등 관점 전환 ▲주민 참여 중심 주민주권 행정 등 주체 전환 ▲지역 고유성 연결 중심 도시 운영 등을 제시했다.
여기에 경선 경쟁자였던 전병용 후보도 김 후보와 손을 잡았다.
김제선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 중구청장 경선에서 함께했던 전병용 후보를 만났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중구 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아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후보도 자신의 SNS에 김 후보와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본경선에서 탈락한 강철승 예비후보가 이날 오전 육상래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김제선 후보 측에서도 학계·전문가 지지와 전병용 후보의 연대가 이어지면서 결선을 앞둔 세 결집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중구청장 도전을 멈춘 강철승·전병용 예비후보의 선택이 양쪽으로 갈리면서 오는 17일 최종 후보 발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