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 확정
2026-04-1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허태정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대전시장 경선 결선 결과, 허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결선에 올랐던 장철민 후보는 탈락했다.
이번 본경선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졌다. 다만 당규에 따라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대전시장 경선은 장종태 후보까지 포함한 3인 구도로 시작됐지만,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장철민·허태정 후보로 압축돼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결선을 치르게 됐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인 장종태·장철민 후보가 이른바 ‘장장 연대’ 결성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허 후보가 당내 지지층을 중심으로 결집에 성공하면서 역전승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허 후보는 후보 확정 이후 감사 인사를 통해 "저를 대전시장 후보로 세워주신 것은 ‘원팀’이 되어 내란잔당을 척결하고 민생을 회복시키라는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6.3지방선거 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의 압도적 승리를 저 허태정이 앞장서서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허태정 후보는 재선 유성구청장과 민선 7기 대전시장을 지낸 데 이어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선당후사 결단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뒤 그해 9월 친명(친이재명)계 최대 계파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의 공동 상임대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