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탈출 늑대 '늑구' 포위망 뚫고 달아나...추적 중

2026-04-14     이성현 기자
8일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모습을 드러냈지만 포위망을 뚫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43분경 대전 중구 무수동 한 야산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당국은 늑구 포위망을 구축하고 마취총과 포획 도구를 준비, 밤샘대치를 통해 오전 6시경 포획을 시도했다.

늑대

하지만 늑구가 포위망이 좁혀지기 전 빠르게 달아나 마취총을 쏘거나 포획에 성공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드론으로 늑구 위치를 포착해 추적하고 있다. 현재 경찰 등 60여 명이 인간띠를 만들어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다.

한편 늑구는 2살 수컷 늑대로 지난 8일 오전9시 30분경 동물원 사파리에서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