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무릎관절 치료' PRP 주사 도입
2026-04-1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선병원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비수술적 재생 치료인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를 전격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PRP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을 고농도로 응축해 무릎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혈소판에 포함된 풍부한 성장인자가 연골 손상을 억제하고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본인의 혈액을 사용하는 만큼 거부 반응이나 부작용 우려가 적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PRP 주사를 무릎 골관절염 분야의 신의료기술로 승인함에 따라 기존 어깨나 팔꿈치에 한정됐던 치료 범위가 무릎까지 확대됐다. 이는 수술 단계에 이르지 않은 환자들에게 약물이나 물리치료 이외의 강력한 비수술적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선병원은 장기적인 보존적 치료에도 차도가 없는 ‘KL(켈그렌-로렌스) 2~3등급’의 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시술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시술 시간이 30분 내외로 짧고 별도의 입원 없이 일상 복귀가 빨라 바쁜 현대인이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들에게도 좋은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남선우 병원장은 “PRP 주사 치료 도입을 통해 무릎 관절염 환자분들께 보다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각 분야 전문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