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후보, 130km 고난의 종주 마무리… ‘낮은 곳으로’ 진심의 행보

- 7일간 세종 전역 130km 도보 순회… 시민의 삶 속으로 녹아든 ‘참회와 성찰’의 여정 -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릴 것”... 현장에서 수렴한 시민 목소리, 정책 공약으로 승화

2026-04-1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일주일간의 대장정, ‘세종 종주 100km’ 일정을 1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종주는 단순한 선거 운동을 넘어, 정치인으로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참회’와 시민을 향한 ‘낮은 자세’를 실천하기 위한 고행의 길이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여정에서 최 후보는 당초 계획했던 100km를 훌쩍 넘겨 약 130km에 달하는 거리를 오직 두 발로 걸었다.

화려한 유세차 대신 먼지 묻은 운동화와 땀방울을 택한 최 후보는 도심의 번화가부터 읍·면 지역의 구불구불한 마을길까지 세종시 구석구석을 훑으며 시민들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꼈다.

종주 기간 중 최 후보는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시민과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눴다. 시장 바닥에서, 논둑길에서, 그리고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만난 시민들의 고충은 때로는 매서운 질책으로, 때로는 따뜻한 격려로 최 후보의 가슴에 새겨졌다.

세종시의원

최 후보는 종주를 마친 뒤 소회를 통해 “세종의 답은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었다”며, “정치인으로서 부족했던 점을 뼈저리게 돌아보며, 더 낮은 자리에서 시민 여러분과 다시 시작하겠다는 일념으로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화려한 수식어의 말보다는 진심이 담긴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종주를 통해 수렴한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는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세종의 미래를 그릴 핵심 정책과 공약으로 반드시 실현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땀과 눈물을 함께 닦으며 진행된 이번 130km의 대장정은 정치인 최민호의 ‘진정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최 후보 측은 이번 종주 종료 이후에도 ‘현장 중심’의 행보를 멈추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선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