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수, 세월호 참사 12주기..."기억이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교육 되어야"

2026-04-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원성수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교육의 본질적 가치와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터뷰

원성수 예비후보는 16일 배포한 추모 메시지를 통해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기억과 아픔은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원 예비후보는 공주대학교 총장 재임 시절의 인연을 언급하며 진정성 있는 행보를 보였다. 그는 "총장 재임 당시, 공주대 출신 희생자 두 분을 기리기 위해 캠퍼스 내에 작은 추모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히며, 오늘 해당 추모공원을 직접 찾아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다.

그는 추모의 공간이 주는 의미에 대해 "그 자리에 서서 우리가 끝내 잊어서는 안 될 이름들과 그날의 이야기를 다시 마음에 새긴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 예비후보는 이번 추모를 통해 교육자로서의 철학을 확고히 했다. 그는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기억하고, 공감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힘을 길러주는 일"이라고 정의하며, "시간이 흘러도 기억은 멈추지 않아야 하며, 그 기억이 아이들의 내일을 지키는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성수 예비후보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세종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안전'과 '공감'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