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배꽃 화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전개

2026-04-16     유규상 기자
선문대가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선문대학교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10일부터 천안·아산 지역 농가에서 ‘배꽃 화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산 음봉농협과 천안 직산농협 일대 배 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선문대 학부생과 교직원, 한국어교육원 소속 외국인 유학생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를 이루어 각 농가에 배치되어 배꽃 화접 작업을 도왔다.

배꽃 화접은 배나무 꽃가루를 인공적으로 옮기는 작업으로,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와 꿀벌 감소로 자연 수분이 어려워지면서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많은 인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노동집약 작업이다.

선문대

선문대는 매년 배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훈 ESG사회공헌센터장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만개한 배꽃 사이에서 농가의 노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도움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 농민 역시 “매년 이 시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배꽃 화접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오는 4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선문대학교 ESG사회공헌센터는 향후 다양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