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봄축제 앞두고 행사장 안전점검 '총력'

국가유산 야행,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개막 앞둬 대대적 민관합동 안전점검 실시

2026-04-1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군이 본격적인 봄 축제 시즌을 맞아 지난 16일 ‘2026 부여 국가유산 야행’과 ‘2026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 행사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여읍 동남리 254번지 일원의 국가유산 야행 행사장과 세도면 가회리 573번지 일원의 유채꽃 축제장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근 전국 각지에서 축제 인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부여군은 사전 예방 차원에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에는 부여군 안전총괄과, 문화유산과, 세도면, 보건소 등 군청 관련 부서와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시설, 전기, 가스 분야의 민간 안전관리자문단도 함께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심의 시 지시한 보완사항의 이행 여부를 비롯해 ▲임시가설물의 구조 안전성 ▲화재취약시설 점검 ▲구조·구급 대책 마련 현황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혼잡 인파 유도 및 동선 확보 방안 ▲전기·가스 시설 안전 등이다. 또한 ▲축제장 내 불꽃이나 화기 등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 ▲안전통제선 설치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구조·구급 장비 비치 상태 등도 꼼꼼히 살폈다.

부여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에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체계 구축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6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밤에 즐기는 특별한 행사이며, ‘2026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는 노란 유채꽃밭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주제로 한 봄철 대표 축제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