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 지역 연고구단 ‘대전 오토암즈’, 창단 1년 만에 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 이스포츠 구단‘대전 오토암즈’가 국내 이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의 마스터즈 시즌 10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도달했다.
대전 오토암즈는 이번 시즌 페이즈 1(2월 대회)과 페이즈 2(3월 대회) 우승에 이어 파이널(4월 대회)까지 제패하며, 한 시즌의 모든 주요 타이틀을 거머쥐는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 개 이스포츠 구단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프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에서 최초의 사건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개 지방자치단체 연고 구단들이 참가하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전 오토암즈의 우승을 통해, 대전시는 명실상부한 ‘이스포츠 중심 도시’임을 입증했다.
대회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동시접속자 최고 117,445회를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현장에는 3,963명의 관람객이 운집해 이스포츠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전시는 4월 10일, 11일 양일간 개최된 대회 흥행과 연고구단 우승을 통해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홍보 효과를 누렸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프로대회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지역 연고구단, 산업 아카데미, 학원 이스포츠 대회 운영을 통해 지역 이스포츠 생태계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대전 오토암즈의 그랜드 슬램 달성은 대전이 이스포츠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앞으로도 이스포츠를 통해 도시의 역동성을 높이고,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