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서천 도의원 2석 사수 성공
여야 정개특위 합의문 발표, 현행대로 각각 2석 유지
2026-04-17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선거구 통폐합 위기에 놓였던 충남 금산군과 서천군이 마침내 광역의원 정수 2석을 지켜냈다.
여야는 선거법 개정 시한 마지막날인 17일 처리한 합의문에서 금산과 서천 정수를 현행대로 각각 2석을 유지키로 했다.
황명선 의원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끝내 금산과 서천의 광역의원 정수 2석을 지켜냈다”며 긴박했던 협상 결과를 전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금산·서천 선거구는 전날 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협상 과정에서 한때 존폐의 기로에 서기도 했다. 황 의원은 “당 지도부이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도의원 의석이 단 한 석도 줄어서는 안 된다는 단호한 입장을 협상 내내 분명히 전달했다”며, 농어촌의 ‘정치적 생존권’을 위해 배수의 진을 쳤음을 시사했다.
선거구 유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금산과 서천의 지방선거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선거구 통폐합이라는 거대 변수가 사라짐에 따라, 예비후보들은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