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 2013년 빛낸 얼굴들

이원종 교통건설국장·유승병 사무관·강창석 주무관

2014-01-02     김거수 기자

이원종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이 2013년 연말 우수공무원 정부포상에서 지방공무원 최고의 영예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 국장은 1975년 공직에 임용된 이래 대전시에서 비서실장, 의회 전문위원, 교통정책과장, 건설관리본부장을 역임해 왔으며, 특히 교통건설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우리 시 최대의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충청권 국철사업 확정 등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미래 녹색교통 체계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적으로 이번 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대전시 유승병 사무관이 정부합동평가 환경산림분야 7년 연속 최우수등급 선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유 사무관은 2011년 2월 환경정책과로 부임한 이후 정부합동평가 환경산림분야 총괄담당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시 합동평가담당자와 자치구 환경부서 연석회의를 개최하는 등 평가실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매년 부진지표에 대해 면밀한 검토·분석으로 보완사항을 제시하였고, 차기 평가에 대비 불합리한 지표에 대해서는 지표수정 및 가중치 조정 등의 의견을 중앙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79년 8월부터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유 사무관은 대전광역시 노인건강담당, 관광마케팅담당 등을 역임하였으며,‘11년 12월에는 대전광역시 청렴공무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2013 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청렴공무원으로 선발된 안전총괄과 강창석 주무관이 청렴공무원으로 선발되어 받은 시상금 100만원 전액을 복지 시설에 기탁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8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강창석 주무관은 4대악 척결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각종 사업제안 등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존경받는 공무원일 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선행과 봉사를 17년째 이어오면서 자녀와 함께 정기적인 봉사 활동과 기부금 후원 등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지난해 12월 청렴공무원으로 선발된 영예를 안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