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대덕구청장, 세족행사 직접 참여

6명 직원 선발 손수 씻어주며 노고 격려

2014-01-02     최온유 기자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직원들의 발을 씻어주며, 새해에도 섬김의 주민 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세족행사를 거행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덕구는 새해 2일 중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5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2014년 시무식에서 6명의 직원 발을 씻어주는 세족(洗足)행사를 가졌다.

이날 세족행사에서는 정용기 구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 지난 한해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구의 위상을 드높인 6명의 직원을 선발해 손수 발을 씻어주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2014년에도 더 새로운 각오로 구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용기 구청장은 시무식에서 "금년은 민선6기가 새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로 그간 추진했던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학습 도시 대덕구를 완성 시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7년 이래 새해 시무식에서 세족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올해 7번째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