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 개최
총장과 함께하는 ‘따뜻한 이야기’ 통해 장애학생 지원 강화 식사와 대화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 실질적 개선 의견 공유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선제)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6 함께 만드는 따뜻한 이야기’를 주제로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를 넘어 ‘함께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장애학생과 도우미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애학생과 학부모, 도우미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장과 학생들이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돼, 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소통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문성제 총장은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며, 모든 구성원은 학생을 위해 존재한다”며 “선문대는 지식을 배우는 공간을 넘어 관계 속에서 사회성을 키우는 작은 사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과정이 자신감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강동훈 센터장은 “장애학생의 교육권은 보편적 권리”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복지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우미 학생으로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성현 학생은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제공한 것은 처음이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석한 장애학생들은 대학 생활 속 여전히 존재하는 불편 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대학원 진학 등 학업 지속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학생과 대학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