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행정수도 완성 위한 범정치권·시민연합체 구성하자”

- 7일간 ‘참회와 혁신’의 131km… 시민 목소리 직접 담아 - “행정수도 완성 골든타임, 여야 없이 힘 모아야” - 23일(목)부터 ‘아리아리캠프’서 분야별 책임 공약 순차 발표 예고

2026-04-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131km에 달하는 ‘세종종주’ 대장정을 마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치권 및 시민사회의 초당적 협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긴급

최 후보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일간 진행한 세종종주를 마무리한 소회를 밝히며, 향후 행정수도 완성의 구체적 실현 방안과 정책 공약 발표 계획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번 종주의 핵심 가치를 ‘참회와 혁신’으로 규정했다. 정치권의 갈등 속에서 진정한 반성과 참회를 실천하고자 시작한 이번 여정에서 최 후보는 세종시 24개 읍면동을 도보로 이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최 후보는 “길 위에서 만난 시민들은 교통 불편, 육아 고충,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 구체적인 삶의 현안을 토로했다”며 “특히 야간 ‘1박 2일’ 일정을 통해 미래세대와 경제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과정을 통해 “누구나 시작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끝낼 수는 없다”는 확신을 얻었으며, 세종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행정수도 특별법 국회 통과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권의 결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여야를 떠나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위해 ‘범정치권·시민연합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특별법 통과뿐만 아니라, 향후 헌법 개헌안에 행정수도 조항을 반영해 위헌 시비의 불씨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조국혁신당 황운하 후보, 강준현·김종민 의원 및 이준배 위원장 등을 향해 “이달 말까지 연합체 구성을 목표로 즉각적인 연석회의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종주를 통해 체감한 시민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단순 나열식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책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공약 발표는 오는 23일(목) 나성동에 위치한 최민호 선거사무소 ‘아리아리캠프’에서 진행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분야별 정책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 후보는 “약속은 곧 책임”이라며 “정책과 예산 순위를 명확히 하여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약속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