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진로교육 혁신 정책 ‘너의 꿈을 응원해’ 발표
- “단순 체험 넘어 실질적 미래 설계”... 장기 프로젝트형 진로탐색제 등 7대 정책 제시 - 중학교, 8주 단위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의 진로 교육 - 고등학교, 고3 2학기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제’ 도입 - 체육 교육, ‘영재 육성’과 ‘보편적 건강 증진’ 투 트랙 전략 - 진로 상담 강화: 학교별 ‘진로 담당 수석교사’ 지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 발표 제6탄 ‘너의 꿈을 응원해’를 발표하며,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진로에 강한 세종교육’ 실현을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행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체험의 일회성과 학습의 깊이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를 ‘장기 프로젝트형 진로탐색제’로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학생들은 언어문학, 창의융합, 경제금융, 미래기술, 미디어, 스포츠과학 등 6개 영역 중 본인의 관심사에 맞는 2개의 프로젝트를 선택하여 8주간 심화 학습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단순 관람이나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직접 기획·제작·발표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또한 세종시의 풍부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 ‘명예 진로강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연구원, 교수, 기업인 등 지역 전문가들을 멘토로 위촉하여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조언과 현장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산업체, 공공기관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교실 안 학습이 현실 사회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체감하도록 돕는다.
강 예비후보는 대학 수시 전형 이후 사실상 교육 공백기로 여겨지는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를 학생들의 ‘미래 준비 기간’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공공기관과 협력한 ‘체험형 인턴십’을 운영하여, 졸업 전 사회 경험과 직업에 대한 이해, 책임감 및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육 분야에서는 영재 육성과 보편적 복지를 동시에 강화한다. 영재 체육의 경우, 단체 종목은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개인 종목(수영, 육상, 체조 등)은 체육회 소속 코치를 학교로 직접 파견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한다.
더불어 초등학교 4~6학년 중 1개 학년을 대상으로 ‘몸튼튼 마음튼튼 체육바우처’를 지급하여 태권도, 축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체력을 통한 학업 기초 체력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회성 상담이 아닌 지속적인 상담 체계를 위해 학교별로 ‘진로 담당 수석교사’를 지정한다.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진로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미애 예비후보는 “진로교육은 단순히 ‘무엇이 될 것인가’를 묻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입시에만 강한 교육이 아니라, 학생의 꿈을 응원하고 삶을 지탱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