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임전수·이병도·김성근, 교육감 선거 초광역 연대 선언

2026-04-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각각 출마한 진보진영 교육감 예비후보 4명이 시·도 경계를 허물고 교육 혁신을 위한 ‘초광역 협력’을 공식 선언했다.

21일 김성근(충북)·성광진(대전)·이병도(충남)·임전수(세종) 교육감 예비후보는 충청권 교육 혁신 상설 협의회를 통해 충청권을 하나의 교육 공동체로 묶어내는 메가시티 교육 협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들은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지역 소멸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경쟁과 서열 중심 교육으로는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혁신을 통해 상생하는 민주진보 국민주권교육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교육의 길을 함께 걷겠다"며 '충청권 민주진보 후보 3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충청권 전체의 교육 자원과 진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접경 지역을 혁신 특구로 지정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부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과 연계해 충청권 거점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고 고교-대학 연계를 통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공동 생태 전환 교육과정 개발과 로컬푸드 급식 확대, 스마트 에너지 관리 등을 통해 충청권 학교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대전의 과학·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충청권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개인별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4명의 예비후보들은 지난해 충청민주혁신교육포럼 창립을 함께했던 지역 교육인들로 이번 선거 연대를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