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후보, “여성정책 시민참여단 운영할 것”

시책사업, 재정배분에서 여성 소외되지 않도록 감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보강 및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도 부활

2026-04-21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는 21일 여성 분야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여성정책 시민참여단’ 운영을 약속했다.

분야별 정책공약 시리즈의 아홉 번째인 여성정책 공약 발표에서 김정섭 후보는 ▲‘성인지 예산’ ‘여성참여예산’을 위한 시민참여단 운영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보강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부활 및 자부담 폐지 ▲모든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결혼이주여성 상담전용 ‘콜센터’ 운영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바우처 지급 등 6가지를 공약했다.

김정섭 후보가 공약한 ‘여성정책 시민참여단’은 시책사업 및 재정 배분에서 여성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성인지예산’ 및 ‘주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성평등·일자리·안전·돌봄 등 여성들의 삶에 대응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 제안하고 예산의 집행과정과 사후 모니터링까지 맡게 할 계획이다.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정책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을 보강해 나갈 것을 공약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IT, 신기술, 인공지능 활용역량 과정 등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과정을 확대하고 센터 종사전문성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주시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경력보유여성의 사회 진출과 취·창업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김정섭 후보는 여성농업인들의 문화.복지 향유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를 부활시키고 자부담을 폐지할 것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충남형 여성행복 바우처 제도를 부활시켜 1년에 1인당 20만 원을 자부담 없이, 공주페이로 지급할 계획”이라며 “바우처 사용처를 문화시설 이용에서 건강관리와 자기계발 분야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지사 후보측과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7기에 시작해 시행했던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을 관내 모든 임산부(약 300명)에게 확대하는 공약도 제시했다. 지역거주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여러 차례 제공(1인당 약 48만원 소요)하여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친환경 농업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공약이다. 국비를 최대한 활용하고, 관내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우선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정책을 조정할 계획이다.

결혼이주여성 상담전용 ‘콜센터’ 운영도 공약했다. 언어별(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등) 상담원을 배치해 대상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1,100여 세대, 3,5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시 다문화가족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의 정착 지원, 다문화가정의 고충 해소, 일자리 정보 및 노무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섭 후보는 “다문화가정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과제를 추출하고 공주시 가족센터의 기능 보강을 통해 이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바우처를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현재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만 지급하고 있지만 보편 지급을 통해 심리적 위축감 해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11~18세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 바우처(월 15,000원)를 ‘공주페이’로 지급해 관내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초·중·고교 및 공공도서관, 박물관 등의 여성화장실에 생리용품 자판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매주 정책공약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왔다. 다음 정책공약은 오는 28일(화)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