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충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전통문화 향유 ‘맞손’
지역 무형유산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재단법인 대전문화재단은 21일 충남대학교 CNU Hall에서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와 지역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무형유산 활용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지원 ▲전통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 공유 ▲무형유산 및 교육 사업 홍보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이미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재, 대전문화재단은 국가유산청 ‘2026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전시 무형유산인 ‘웃다리농악’(보유자 송덕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현준 충남대 국제교류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은 대전문화재단 공간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대전의 소중한 무형유산이 외국인 유학생들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인 충남대학교와 협력해 대전의 전통예술이 생동감 있게 전승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문화 교류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전을 ‘K-전통문화’의 거점으로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