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 2014 시무식, "수주목표 6500억"
(사)한국다문화연구원 발전기금 1억9천만원 전달도
(주)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은 2일 오전 탄방동 예미지빌딩 9층에서 임직원 205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실시했다.
금성백조는 동탄2신도시 17블록 예미지가 2013년 1사분기에 전세대 계약을 완료했고, 10월 분양한 죽동 예미지(998세대) 역시 분양과 동시에 100% 계약완료 그리고 세종시 2-2생활권 P4구역 설계공모 당선이라는 굵직한 주택사업의 획을 그었다.
또한 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가 전국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종합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개발사업에 있어서 명실공히 수도권에 이어 대전, 그리고 국토 최중심의 세종시까지 괄목할만한 성과와 대외 인지도 상승을 이루었다.
도급공사에 있어서도 수도권, 강원도 등 공사 지역이 다변화 하였으며 환경에너지 종합타운과 대덕산단 폐수종말 처리장 등 환경에너지 분야에서의 수주 역시 새로운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의미가 있다.
시무식에서 금성백조 임직원들은 2013년 준공된 현장들을 돌아보며 참여했던 직원들에게 일일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프로젝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2013년 금성백조의 가장 큰 변화는 인적 자원의 다양화다. 금성백조는 지난 2년간 신입사원, 경력사원 입자사가 총 41명이며 이 중 절반은 대전충청권, 나머지는 수도권 및 그 외 지역 출신으로 양적인 증대 뿐 아니라 구성원의 출신과 이력도 다양해졌다.
또한 임원진의 보강도 이루어졌는데, 이번 시무식에서 2명의 임원이 취임했다.
김정대 부사장(대전시 대덕구 부구청장, 대전시 도시주택국장 역임)과 토목사업본부 신현상 전무(대전시 환경녹지국 지방부이사관 역임)이다. 두 사람 모두 30년이 넘는 공직생활과 각각 건축, 토목의 전문가로 금성백조의 대외 영업력 및 대관업무에 있어 넓은 네트워크와 관록으로 2014년 청마의 해를 이끌기 위한 쌍두마차로 영입했다.
2013년부터 신입·경력사원 24명이 입사하여 금성백조의 새 가족이 되었고, 신입사원들은 10일까지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각 부서에 수습사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금성백조는 2014년 수주목표를 6,500억 원으로 잡고 1월 4일, 임직원 100여명이 향적산 국사봉으로 수주목표달성 기원 산행을 가기로 했다.
시무식에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올해의 미션을 담은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2014년의 주요 키워드는 지식경영, 가치관 경영, 현장경영으로 임직원의 교육과 전문성 증대, 전사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체 의식, 현장중심의 전사 공유와 시스템 확립을 도모하고자 한다.
정성욱 회장은 “시무식을 통해 금성백조의 2013년을 되돌아보며 잘되었던 점, 부족했던 점을 다 같이 분석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본다. 이를 통해 2014년은 청마의 해를 맞이하여 용기, 기백, 열정, 적극성을 담아 전 직원이 활기찬 마음가짐과 자세로 업무 뿐 아니라 개인적인 목표들도 지혜롭게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성백조는 시무식 이후 오후 임직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사)한국다문화연구원 발전기금 1억9천만 원을 전달했다.
금성백조는 2009년부터 다문화연구 발전을 위해 후원해 왔으며 이날 본사에서 변평섭 한국다문화연구원 이사장(現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에게 이번 후원기금을 포함하여 1억9천만 원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성백조는 내달 2월 7일~8일, 33주년을 맞이하는 창립기념일(1981년 2월 9일)을 맞아 충남 공주로 전사 2014 워크숍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