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행정수도 완성 범정치권·시민연합체’ 구성…"조상호 후보 답하라"
- “행정수도 완성은 특정 정당 이해 넘어선 국가적 과제” - 조상호 후보에 4월 30일까지 특별법 통과 및 협의체 참여 여부 답변 요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이하 세종시당)은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제안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범정치권·시민연합체’ 구성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에게 행정수도 특별법 통과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촉구했다.
세종시당은 21일 성명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은 특정 정당의 이해관계를 넘어선 국가적 과제이자 세종시민 모두의 오랜 염원”이라며, 이번 제안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절박한 현실을 반영한 것임을 강조했다.
세종시당은 더불어민주당의 그간 행보를 지적하며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시당은 “민주당은 국회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사안에 따라 신속하게 입법을 추진해 왔으나, 정작 행정수도 특별법 앞에서는 ‘합의 부족’을 이유로 지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필요할 때 속도를 내고 책임질 때 주저하는 태도는 시민의 기대를 외면하는 모순적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번 입장 표명 요구의 핵심은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를 향하고 있다. 세종시당은 조 후보에게 오는 4월 30일까지 ▲중앙당을 설득해 행정수도 특별법 통과에 나설 것인지, ▲범정치권 협의체에 참여해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분명한 답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세종시당은 “만약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조상호 후보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후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조 후보 본인의 정치적 책임과 입장 표명을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행정수도 완성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향후 소속 정당을 막론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면 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