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찬 홍콩 정무사장, 세종공동캠퍼스 방문… ‘글로벌 교육 허브’ 벤치마킹

- 홍콩 북부 신도심(Northern Metropolis) 개발 위한 ‘대학 타운형 도시 모델’ 모색 - 한석수 이사장, “헬스케어 등 미래지향적 교류 협력 및 정부 차원의 지원 기대”

2026-04-2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21일, 홍콩특별행정구 에릭 찬(Eric CHAN) 정무사장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공동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홍콩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북부 신도심(Northern Metropolis)’ 개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우수한 대학 타운형 도시 개발 모델을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되었다.

홍콩 정부는 북부 신도심 개발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융합을 극대화하는 글로벌 교육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대학의 위성 캠퍼스와 연구시설 확충은 물론, 중국 본토 및 해외 우수 대학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콩은 이미 세계 대학 평가 100위권 내에 5개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고등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학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종공동캠퍼스는 국내 유수의 대학들이 모여 융복합 교육과 공동연구, 산학협력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캠퍼스 모델이다.

홍콩이 지향하는 ‘대학 타운형 도시 개발’ 방향과 운영 철학이 부합한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은 세종공동캠퍼스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현장을 안내한 세종공동캠퍼스 한석수 이사장은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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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사장은 “향후 홍콩 대학타운 내에 제3 의과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캠퍼스 시설이 조성된다면, 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세종공동캠퍼스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K-Campus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정무사장의 방문은 세종공동캠퍼스가 교육과 연구, 산업이 어우러진 ‘미래형 캠퍼스 모델’로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종공동캠퍼스 측은 향후 글로벌 교육 도시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교육·연구 허브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