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출마선언 "변화 넘어 완성으로"
“기본소득·농업·복지 등 정책 성과 가시화 중요” “새로운 시작보다 완성할 경험 있는 리더십 필요”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금 청양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출발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완성하는 일"이라며 민선 9기 청양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22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양은 단순한 변화의 시기를 지나 그 변화가 뿌리내리고 결실을 맺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앞으로 2∼3년은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성과로 농업, 복지, 의료, 관광, 정주환경 등 군정 전반의 체계적 전환을 제시했다.
또 농업은 생산 중심에서 유통·소비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확장됐고, 복지와 의료는 생활 밀착형 돌봄 체계로 진화했으며, 관광과 정주환경은 외부 유입과 지역 정착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을 청양 변화의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그는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청양의 핵심 전략"이라며 "다 돌봄, 스마트 청양 운동, 통합돌봄, 푸드플랜, 경로당 무상급식, 주민심부름꾼 '부르면 달려가유' 등 정책의 축적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소득은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을 줄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기반을 지키는 정책"이라며 "안정적인 재원과 제도를 구축해 기본소득을 청양의 미래를 책임질 10년 정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정책 연속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행정은 단절이 아닌 축적"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대부분 중장기 구조를 갖고 있어 방향이 흔들리면 성과가 지연되거나 왜곡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양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방향의 제시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변화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일"이라며 "검증된 방향을 끝까지 밀고 나갈 경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 멈추면 변화는 사라지고 이어가야 완성된다"며 "시작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