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제3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 개최

광역교통 개선 방향 논의 및 충청권 협력 강화

2026-04-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3일 제33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하여, 광역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과 광역계획권 교통체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 교통협의회 : 행복청, 국무조정실, 세종특별자치시지원단,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충청광역연합, 7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청주시, 천안시, 공주시) 참여

이번 회의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전국 최초의 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에 앞장서고 있는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어 충청권 광역교통 연계의 상징성을 더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정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광역권 교통 핵심 안건들이 다뤄졌다. 우선 ‘행복도시 내 국가상징구역 관련 광역 교통 추진 현황 및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광역교통망의 핵심 동맥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추진현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추진중인 세종~조치원 BRT 노선은 2027년 운행을 목표로 현재 실시계획을 수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공주 광역 BRT는 2024년 11월 착공하여 올해 10월 준공, 2027년 1월 운행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북도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의 시외버스 대상 확대 적용을 제안했고, 청주시는 오송역 중심의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환승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대전시에서는 차고지 건설 예정인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참석자들에게 신교통 수단인 3칸 굴절차량에 대한 설명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차량은 최대 230명까지 수송 가능한 대용량 교통수단으로 저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노약자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는 오는 6월까지 도안동로 일부 구간(갑천4블럭~용반네거리)에서 시험운행을 실시한 뒤, 전용차로 및 차고지 구축 일정에 맞춰 올해 10월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광역교통협의회 위원장인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광역 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권 광역대중교통 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하나의 행정수도권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범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전국 최초 도입을 앞둔 3칸 굴절차량 운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