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용 면세유 유류비 차액 지원
정부 지원에 더해 자체 추가 지원…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
2026-04-23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가 정부 지원에 더해 도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총 21억 원 규모의 농업용 면세유 유류비 차액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정부는 현재 농기계 3종(트랙터·콤바인·경운기) 대상으로 경유에 대해 한시적으로 유가 연동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여기에 대상을 모든 농기계로 넓히고 휘발유까지 포함해 추가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실적이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지원 범위는 올해 2월 대비 4월 1일 기준 유가 인상분의 20% 수준으로 4∼6월 사용분을 지원한다.
원길연 도 스마트농업과장은 “정부 지원만으로는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농업인 부담을 충분히 완화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번 추가 지원을 추진한다”라면서 “도는 앞으로도 국제 정세 변화나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 위기로 인한 농업 현장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