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온라인도매시장 구매자 대상 산지 탐방’ 실시
거래고객 대상 팸투어 20회 운영 예정, 경상권 3곳부터 산지 확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상권역의 주요 산지 3곳에서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 구매자 대상 산지 탐방(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농수산물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거래단계는 축소하고 유통비용은 감소하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도매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팸투어는 경상권 함안·밀양·성주 지역의 주요 산지를 거점으로 진행되었으며 구매자 11개 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수박과 참외 등 출하기 농산물의 규격화된 상품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산지의 품질 관리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남 함안과 월항농협 등 주요 농산물 생산지에서 선별 과정을 직접 보고, 농산물의 품질을 눈으로 확인했다.
참여한 구매자들은 현장에서 산지를 둘러본 후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현대화된 선별 시설과 철저한 검수 과정을 확인해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우수 산지를 중심으로 구매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T는 지난해 4회 운영된 팸투어 프로그램을 올해는 11월까지 20회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비대면 거래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비자와 산지 간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장 참여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구매자 참여형 외에도 판매자 전용 팸투어와 수도권 중심의 거래 상담회 등을 연내 약 5회 운영해, 구매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산지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거래 성사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aT 김창국 부사장은 “산지 팸투어는 산지의 우수한 역량을 구매자들에게 증명하고 온라인 거래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었다”라며, “전국의 유능한 판매자와 구매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는 건강한 디지털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