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전충남, 관내 휴게소에서 화물차 정비불량 합동단속
화물차 안전기준 위반 차량 13대 적발 … 사고예방 위한 합동단속 실시 타이어·적재 불량 등 6대 중점 사고유발 요인 집중 단속
2026-04-2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1일, 경부선 옥산휴게소(부산방향)에서 고속도로순찰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화물차 정비불량 단속을 실시해 안전기준 위반 차량 13대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후부반사판, 적재장치, 타이어, 등화장치 불량 등이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전국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총 4,458건, 사망자는 457명이며 이 중 46.0%가 화물차 사고다. ’25년 말 등록대수 기준 승용차는 2,203만대, 화물차는 369만대로 승용차가 5.97배 많지만 사고 비율은 각각 48.1%, 46.0%로 유사한 수준이다.
특히 대전충남본부 관내 최근 3년간 화물차 사고 비중은 연평균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5년 사망자 19명 중 11명(57.9%)이 화물차 운전자 원인 사고로 발생하는 등 치사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본부는 화물차 사고 예방을 위해 3~11월 동안 관내 휴게소 및 영업소에서 월 7회 이상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단속은 타이어 마모 및 체결 상태, 등화장치, 판스프링 고정 상태, 적재물 결속, 후부안전판, 안전띠 착용 여부 등 6대 사고유발 요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전충남본부는 춘곤증이 몰려올 수 있는 봄철 장거리 운행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무리한 운행을 자제하고 휴게소 화물차 라운지나 졸음쉼터에서 수시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벨트 착용과 음주운전 금지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