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교육비 제로·안심 돌봄’ 공약 발표

2026-04-24     이성현 기자
오석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오석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교육 지형을 바꿀 제3호 공약으로 교육·복지 정책을 24일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계 교육비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모 안심 돌봄 및 교육비 제로(ZERO) 프로젝트’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시간, 비용, 심리적 불안이라는 학부모의 3대 고충을 완전히 해소해 대전의 교육 인프라를 전국 최상위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대전 5개 자치구에 거점형 ‘방과 후 복합 돌봄 센터’를 구축해 저녁 8시까지 연장 돌봄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유보통합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영유아 보육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망 구축에도 힘쓴다.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아이의 위치와 건강 정보를 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스마트 안전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대전형 에듀카드’와 ‘공공 튜터링’ 제도를 도입한다. 오 예비후보는 에듀카드를 통해 기초학력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가계 경제를 실질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과 퇴직 교원 등 전문 인력을 활용한 무상 보충 수업을 운영해, 모든 학생이 기초 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학력 미달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생활 밀착형 지원책도 강화한다. 통학버스 운영비 전액 국고 지원과 야간 자율학습 학생을 위한 석식 지원, 그리고 체육복 등 학교 지정 단체복까지 무상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오석진 후보는 예산 확보 방안으로 “교육청 주도의 전시성·1회성 목적사업비를 30% 과감히 감축하겠다”면서, 강력한 행정 혁신을 예고했다.

재원 마련을 위해 오 후보는 교육청의 선심성·전시성 행정 예산을 30% 감축하겠다는 강력한 혁신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절감한 예산은 에듀카드와 급식 지원 등 복지 사업에 우선 투입된다. 지자체와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담하는 매칭 펀드 방식도 활용할 전략이다.

오 예비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일이 더 이상 부모의 희생과 경제적 고통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예산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 재배치를 통해 학부모의 걱정은 덜고, 아이들의 성장은 대전 교육이 책임지는 일류 교육 복지 대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예비후보는 해당 프로젝트를 1년 차 준비기를 거쳐 임기 내에 대전 전역으로 확대 적용해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로드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