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 AI 기본교육 지원사업’ 선정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AI를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기르는 한편, 교수진의 AI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한밭대는 2028년 초까지 이어지는 사업 기간 중 우선 1차년도 사업비로 3억 원을 확보했다.
한밭대는 전교생을 아우르는 ‘AI 기본교육 체계’를 수립할 방침이다. AI의 기초 개념부터 전공과 연계된 심화 활용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AI 활용 실무와 윤리적 이슈를 다루는 ‘AI 에이전트와 공정성’ 등의 신규 과목을 배치해 실습과 윤리를 겸비한 다층적 교육 과정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인문사회 계열을 중심으로 AI 융합 소단위 전공(마이크로디그리) 과정도 도입한다. ‘AI 기반 글로벌 공공인재’나 ‘언어데이터 전문가’ 과정 등 전공의 깊이와 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융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충청권 국립대학들과 학점을 교류하고 AI 교육 모델을 공유하는 등 지역 대학 간 상생 협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주요 교육 성과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KOCW)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확산시켜 선도적인 교육 모델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성호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교생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갖추고, 전공과 결합된 AI 융합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