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후보 개소식…"기업이 먼저 찾는 홍성 만들 것"

규제 혁파·기업 유치 앞세워 본격 선거전 돌입 강승규·김석환 등 참석…당내 경선 경쟁자들과 원팀 선언

2026-04-2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박정주 국민의힘 홍성군수 후보가 25일 홍성읍 중앙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단순한 선거 출발이 아니라 홍성의 미래를 바꾸는 출발점"이라며 "지금 홍성은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규제 혁파와 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그는 "기업이 들어오고 싶어도 각종 규제와 느린 행정 때문에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부터 과감하게 걷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 속도와 확실성을 보고 투자한다"며 "행정이 발목을 잡는 구조를 바꾸고, 기업이 먼저 찾는 홍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허가 절차 간소화, 산업단지 활성화, 투자 친화적 행정 시스템 구축, 기업 지원 전담 행정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기업이 들어오면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기면 청년이 돌아오며, 인구가 회복되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며 "홍성을 기업이 몰리고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생활 인프라 개선 구상도 밝혔다.

박 후보는 “기업만 유치한다고 지역이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람이 살고 싶어야 지역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도로·교통망 확충, 주거 환경 개선, 교육·문화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국힘 충남도당 위원장은 축사에서 “지금 홍성은 정체를 반복할 것인지, 새로운 도약을 선택할 것인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인물 선택이 아니라 홍성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박 후보는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며 검증된 행정가”라며 “경험과 능력, 결단력을 갖춘 준비된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어 “규제 혁파와 기업 유치 전략은 홍성의 현실을 정확히 짚은 해법”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를 연결해 예산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김석환 전 홍성군수는 "박 후보는 군정과 도정, 중앙정부를 두루 경험한 준비된 행정가"라며 “각자가 후보라는 마음으로 주변부터 지지를 넓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정윤·오재영 예비후보와 함께 원팀을 선언했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의원·군의원 예비후보들도 무대에 올라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