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야생화 작품 전시회 ‘큰 호응’
연기군 야생화 연구회_비비츄 등 200여점 선보여 큰 관심 끌어........
연기군 야생화 연구회(회장 장한욱)는 지난 5월 12일부터 2일간 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우리꽃 야생화의 대중화 발판을 마련하고, 농업소득원
개발을 위해 관계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그리고 회원과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모인자리에서 ‘제1회 야생화 전시회’를 가져 주위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큰 호응을 얻었다.
연기지역 꽃의 아름다운 자태
이 전시회는 연기지역 야생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주로 전시했는데 특히, 비비츄· 뻐꾹나리등 야생화 200여점과 연구회 소장 야생화를 주제로한 분경과 사진 70여점, 그리고 분재 등
100여점을 전시해 우리 지역 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 이날 참석한 많은 사람들에게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한식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자생하는 야생화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한 장한욱 회장님과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본 전시회를 통한 자생식물의 저변 확대로
대중화와 군민정서를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시어 이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야생화는 정서적 재산이자 삶의여유
이 행사를 주관한 장한욱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 세상에 푸르름을 더욱 성숙하게 만드는 화사한 꽃의 계절에 연기군민과 더불어 야생화 전시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조물주의 창조물인 야생화는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보여주며 우리 인간의 정서적 재산이요 또한 삶의 여유를 주는
지적 재산(知的財産)” 이라고 강조했다.
장회장은 끝으로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우리 모두는 ‘자연과 인간은 하나’임과
‘우리것이 우리 궁합에맞는다’라는 신토불이를 되새겨야 한다”며 “우리 산야의 아름다운 꽃들을 가꾸어 나라의 유산인 자연환경을 보존하는데 우리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역설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송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