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미래혁신기술의 물관리 적용 방향 논의

28일 공공·민간 전문가 참여 포럼 개최, 물관리 분야 미래혁신기술 도입 안정성 및 개선 방향 등 집중 논의 로봇·무인기 등 현장 맞춤형 과제 추진 현황 공유, 공공·민간 협력으로 실증 방향 구체화

2026-04-28     김용우 기자
28일,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8일 대전 본사에서 공공 및 민간의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 전문가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혁신기술 포럼’을 개최했다.

* 로봇, 제조, 건설 등 현실 세계에서 감지장치와 구동장치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이 인지·판단·제어를 수행하는 기술

이번 포럼은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물관리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물관리 현장의 안전관리와 운영 고도화를 위한 피지컬 AI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실제 업무 수행 과정에서 예상되는 시행착오와 보완 필요 사항도 사전에 점검했다.

포럼에서는 먼저 민간기업들이 양자 AI 기반 수요예측 기술, 산업 시설 감시용 AI 로봇 등 미래혁신기술의 적용 사례와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관련 기술의 구현 방식과 운영 여건을 살펴보고 물관리 분야에 접목할 때 고려할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현장에 적용을 검토 중인 주요 과제의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과제는 ▲ 위험 작업에 피지컬 AI 로봇을 활용한 안전 점검 체계 구축 ▲ 여과지 자율주행, 정밀 조사, 이상 징후 판별 등을 수행하는 현장형 AI 체계 ▲ AI 무인기를 활용한 실시간 녹조 탐지 기술 ▲ 피지컬 AI 기반 밀폐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후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민간기업과 전문가들의 선행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검토 중인 주요 과제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예상 제약요인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과제별 보완 필요 사항과 실증 시 고려 사항을 함께 살펴보고 기술의 현장 적합성, 안전성, 운영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해 현장부서의 운영 경험과 기업의 기술 전문성을 연계할 필요성도 재확인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기존에 적용을 검토 중인 피지컬 AI 과제의 기술·운영상 보완 사항을 반영해 현장 적용 기반을 고도화하고 물관리 현장에 추가로 적용 가능한 분야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이번 포럼은 공공과 민간, 연구와 산업이 함께 물관리 현장에 적용 가능한 미래혁신기술의 방향과 보완 과제를 구체화하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와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과제별 실효성과 안전성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