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롤러대회 성료...경기도 종합 1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롤러대회에서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를 제치고 종합 1위를 달성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25일 김해시 김해삼계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대회에서 경기도가 50대부 500m+D에 출전한 강성칠(남, 경기 대원레이싱클럽)과 60대이상부의 1,000m 조용두(남, 경기 광명시롤러스포츠연맹), 500m+D 이소림(여, 경기 대원레이싱클럽) 그리고 일반부 여자 1,800m 계주(임덕순, 하나린, 서채빈) 종목의 금메달을 앞세워 178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성인부의 활약에 힘입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줄곧 종합 1위를 차지해왔던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지 못했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그리고 우천으로 인해 종합시상이 없었던 2023년 이후 2024년부터 3년 연속정상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골고루 획득한 득점에 힘입어 경기도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총 173점으로 또다시 종합 2위에 머물렀다.
김채은(부산 The Lap), 임세연(부산 슈퍼비클럽) 등의 활약으로 162점을 획득한 부산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생활체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차두연(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 선수는 60대이상부 500m+D에 출전하여 여전한 노익장을 선보였다. 1945년 9월생으로 올해 82세인 차두연 선수는 욕심부리지 않고 즐기면서 경기를 한다는 소감을 전했고, 3년 연속 최고령상까지 수상하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오전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김해삼계롤러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응원하며 경기를 관전했다.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의 환영의 박수 속에 최휘영 장관과 유승민 회장은 참가선수단에게 격려 및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환담 자리에서는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 외 각 시도연맹의 회장들도 함께 하며 종목 발전과 지역 스포츠 발전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은 이 자리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인라인종목의 관심을 당부드리고, 이달 중국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스케이트보드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남녀 대표선수가 스트리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스케이트보드종목의 경기장이 없어서 국가대표의 어려움이 많다”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종목인데 훈련장이 없는 건 안 된다”며 “진천선수촌에 스케이트보드경기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