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희 "홍성을 대한민국 식량수도로…경제 대순환 만들 것"

일자리·민생 혁신경제 2차 공약 발표 산단 조성·식품산업 벨트 구축

2026-04-29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손세희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예비후보가 28일 2차 공약으로 ‘일자리·민생 혁신경제’ 분야 핵심 구상을 발표했다.

손 예비후보는 이날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의 중심을 넘어 더 커진 홍성을 만들고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겠다"며 "홍성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식량수도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성의 주요 과제로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원도심 공동화, 전통 산업 정체 등을 꼽으면서 "행정의 낡은 관행을 벗어나 실전 경영 노하우로 홍성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자리 도시’ 조성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며 충남도와 협력해 세제 혜택과 신산업 규제 특례를 마련하고, 식품기업 유치와 내포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인재 의무채용제 도입, 청년·경력보유여성·시니어 맞춤형 채용 목표제 확대,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유치, 과학기술 기반 청년 농축산 인재 육성도 공약했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11개 읍·면의 특색을 연결한 ‘충남 식품융합 산업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은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동·장곡 친환경 농산물, 광천·서부 수산식품, 홍북 국가산단, 갈산 일반산단을 연계해 AI 기반 첨단 식품산업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가락시장 규모의 ‘친환경 농축수산 종합 도매시장’ 건립, 홍성-광천 전통시장을 잇는 ‘친환경 먹거리타운’ 조성, 지역화폐 발행 한도 100만 원 상향, 취약계층 20% 추가 지원, 관광상품권 별도 운영 등을 약속했다.

손 예비후보는 주민 참여형 ‘햇빛소득마을’ 확대와 마을기업 지원도 내놨다. 마을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익을 주민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고, 마을기업 인건비 현실화와 전통시장 내 전용 판매 코너 설치, 공공구매 제도 정착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손 후보는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가 골목상권으로 흘러가 소상공인의 매출을 올리며, 마을과 관광이 지역을 뒷받침하는 ‘홍성 경제 대순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충청남도와 긴밀히 소통하는 가교가 되어 정부 예산과 도비 지원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끌어오겠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