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세종시장 후보, 전 세대 아우르는 ‘생애주기 패키지’ 공약 발표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장 직속 ‘세종기본사회위원회’ 통해 돌봄·주거·일자리 등 촘촘한 안전망 구축 - “가족의 하루를 바꾸는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세종형 기본사회 구현할 것”

2026-04-29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 패키지’ 공약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세종형 기본사회’ 구현을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번 공약의 핵심 추진체계로 시장 직속 ‘세종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서별로 분산된 정책들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여, 돌봄과 의료, 주거와 일자리, 노후 지원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영유아와 아동의 보육·의료 공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세종아이키움 365-24 돌봄·의료’ 체계를 확립해 24시간 긴급돌봄을 확대하고, 영유아 필요경비 지원 및 급식 공공책임제를 추진한다.

또한, 아동전문병원 설립과 ‘세종365-24시’ 안심의료체계를 통해 부모의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이주배경·미등록 아동까지 포괄하는 보편적 보육 접근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초등생을 위해서는 온종일 돌봄 및 동네돌봄망을 구축해 돌봄 공백을 원천 차단한다. 아울러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유치를 추진하고, 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AI·디지털 리터러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 미래세대의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 세종청년기본주택 1,000호 공급과 2030년까지 산업단계별 청년 전문일자리 5,000개 창출을 공약했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며, 공공시설을 활용한 공공결혼식장을 확대해 예식 비용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면 지역의 생활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1인 가구,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이동 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하여 위생 및 생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여성과 가족 정책으로는 ‘세종맘 산후조리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경력보유여성 맞춤형 일자리 연계사업을 통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방지한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액티브 시니어 빌리지’ 조성, 노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노인복지관 및 보호전문기관 건립, 세종형 온누리 통합돌봄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할 방침이다.

조상호 후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세종의 모든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약속은 일상의 삶을 지켜주는 생활 정책”이라며, “아이의 첫 배움부터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부모의 경력 잇기, 어르신의 평안한 노후까지 세종시가 함께 책임지는 든든한 기본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결혼식장과 이동빨래방처럼 시민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부터 시작해, 돌봄·의료·주거·요양 인프라까지 촘촘히 챙겨 가장 따뜻한 세종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