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광역이음 프로젝트’ 선정… 미래 성장산업 일자리 생태계 구축
- 세종·대전·충북·충남, 초광역 협력 통해 바이오·미래모빌리티 인재 확보 및 청년 지역 안착 지원 -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포함 총사업비 투입… 통합 일자리 박람회 및 플랫폼 구축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세종·대전·충북·충남)가 초광역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들의 지역 안착을 지원하는 ‘충청권 초광역 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류제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충청권이 하나의 일자리 시장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용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광역이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충청권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하여, 광역 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인재 유입부터 취업, 정착, 성장을 잇는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바이오 및 미래모빌리티 분야를 주력 산업으로 설정하고, 해당 분야의 인재 확보와 기업 성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40억 원(국비 32억 원, 지방비 8억 원) 규모로,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이오·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권역 간 기업 탐방 및 현장 일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장려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고용을 활성화한다. 수도권 지역 청년들의 충청권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한다.
일자리 인프라 확충: 오는 2026년 10월 개최 예정인 ‘충청권 공동 일자리 박람회’를 시작으로, 통합 고용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일자리 협력 기반을 체계화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권이 단순한 지리적 인접성을 넘어, 실질적인 ‘하나의 일자리 시장’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시도는 향후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산해 기업 성장과 인재 정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고용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