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자기의식 뇌과학’ 석학 올라프 블랑케 교수 초청 특강 개최

2026-05-0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뇌과학 권위자인 올라프 블랑케(Olaf Blanke)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첨단 로봇 기술로 뇌의 환각을 분석하고, 주관적 영역인 '명상'을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혁신적인 시간이 될 전망이다.

블랑케 교수는 인간의 자기의식 형성과 뇌의 연결 고리를 연구하는 이 분야의 독보적 석학이다.

강연 첫날은 전문가를 위한 ‘테크노델릭스(Technodelics)’ 세미나가 진행된다. 기술과 환각의 합성어인 테크노델릭스는 첨단 기술을 통해 특정 감각을 인위적으로 재현해 그 원인을 분석하는 작업이다.

둘째 날은 일반 시민들을 위한 대중 강연이 이어진다. 명상 수행 시 나타나는 자아 감각의 변화와 내수용감각 인지의 변화를 뇌과학적 시선에서 풀어낸다.

김완두 소장은 “이번 강연은 뇌과학자의 정밀한 시선으로 명상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귀한 기회”라며 “막연한 경험으로 치부되던 명상이 현대인의 심리 치유와 스트레스 관리에 어떤 과학적 대안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둘째 날 강연은 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 폼이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