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개소식서 ‘보수 결집’ 시동...나경원 "李 재선, 1석 2조 효과"

2026-05-06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보수 결집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소식 현장에는 나경원, 박덕흠 등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 구청장·시·구의원 후보, 당직자들이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행사장은 지지자들로 붐비며 대규모 세를 과시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장우 후보의 재선은 대전 발전과 중앙정치 견제를 동시에 이루는 선택”이라며 “한 번의 선택으로 지역 발전과 정권 견제를 함께 달성하는 ‘일석이조’ 효과”라고 치켜세웠다. 

박덕흠 의원도 “대전은 12년 만에 인구가 증가한 도시”라며 “특히 청년 인구 증가가 이장우 시장의 정책 성과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고 평가했다. 나 의원과 박 의원은 지난 3월 이 후보의 출판기념회 참석에 이어 개소식에 방문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선대위원장과 주요 인사들도 “대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 적임자는 이장우 후보”라며 “대전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대전의 미래와 대한민국 방향을 결정짓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가족과 시민이 함께 뛰는 선거”라며 “대전 시민이 하나로 뭉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은 과학자와 혁신가들이 만든 개척자들의 도시”라며 반도체, CDMA, 원자력 등 국가 핵심 산업의 출발지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선택”이라며 “폭주하는 권력을 견제하는 국민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부동산과 세금 부담 등 민생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책 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관련해서는 “12년간 감소하던 대전 인구를 3년 만에 증가로 전환시켰다”며 “도시철도와 호수공원 등 장기 지연 사업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 결정 지연으로 정체됐던 시정을 결단력 있게 바로잡았다”고 강조했다.

산업·경제 비전에 대해선 “산업용지 확대와 기업 유치로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바이오·로봇·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전의 승리가 대한민국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도시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이라며 “위대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