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첫 ‘생명의 별’ 선서식...미래 응급구조사 12명 '첫 발'
2024년 학과 분리 신설 후 첫 3학년생 대상 실무 역량 강화 위한 5주 임상실습 돌입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현장 최일선에서 생명을 구하게 될 예비 응급구조사들이 사명감을 다지는 상징적인 행사가 열렸다.
목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는 병원 실습을 앞둔 3학년 재학생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헌신을 다짐하는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을 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학과 행사를 넘어, 대학의 학제 개편 이후 배출되는 첫 주역들이 의료 현장으로 향하는 관문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응급구조학과는 지난 2024학년도 3월, 기존 소방안전관리학과가 소방방재학과와 응급구조학과로 분리되면서 신설됐으며 이번 선서식에 참여한 3학년 12명은 학과 개편 이후 실습에 나서는 '첫 학생'으로서 학과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이날 선서식에서 선서 상징인 ‘생명의 별’(Star of Life) 배지를 가슴에 단 학생들은 응급환자 보호를 위한 헌신과 책임을 다짐했다.
이희학 총장은 “가슴에 단 생명의 별은 목원대의 진리·사랑·봉사 정신이 현장에서 실천되는 숭고한 상징”이라며 "강의실에서의 배움이 실제 응급의료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실천적 지성인으로 성장해달라"고 전했다.
손정원 응급구조학과장은 27년 전 자신의 임상실습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펜라이트를 선물했고 전문가다운 태도와 인류애를 갖춘 성장을 당부했다.
12명의 학생은 앞으로 5주간 협약을 맺은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경상국립대병원, 대전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임상실습을 진행하며 고도화된 현장 실무 역량을 쌓을 예정이다.
이번 선서식은 대학 교육과 임상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과 신설의 주역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목원대는 이번 선서식을 기점으로 현장 중심의 응급구조 교육 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지역 및 국가 응급의료를 책임질 전문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