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도민이 교육 주체"...학부모 참여 확대 공약 발표
생활교복·학부모 플랫폼 도입…교육자치 강화 공약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7일 "도민이 주체가 되는 교육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교육의 주체는 도민이며, 교육 정책 역시 도민의 제안과 참여를 통해 완성돼야 한다"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한 ‘충남형 생활교복’ 도입과 교육청 주도의 교복 일괄 계약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장형 교복 중심의 현행 체계를 활동성이 높은 생활복 중심으로 전환하고, 표준 원가제를 도입해 가격 부담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를 연결하는 3단계 구조의 학부모 참여형 교육자치 플랫폼 ‘모두의톡(Talk)’을 구축해 정책 제안과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노·유 공동체’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학생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진로진학 지원과 관련해서는 도내 15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상설 상담실을 설치하고, 야간·주말 상담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충남진학있슈(ISSUE)’ 플랫폼을 고도화해 학생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권리·생태·평화 3대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해 민주시민 교육과 생태 감수성 함양, 평화 의식 제고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교육의 중요한 주체"라며 "지속 가능한 행복 교육을 실현해 오늘의 배움이 내일의 기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