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한밭대, 군·관·학·연 ‘국방 3D프린팅’ 제조 혁신 추진
현장 수요 기반 R&D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 협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군의 실전 수요와 지역의 첨단 기술 인프라가 결합해 국방 3D프린팅 기술의 실질적인 전력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와 국립한밭대학교 스마트3D프린팅연구소는 육군 군수사령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육군 3D프린팅 기술 향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단순히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군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 실증과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현장 밀착형 협력 시스템’ 구축하기로 했다.
참여 기관들은 ▲육군 3D프린팅 관련 장비·소재 공동 연구 ▲기술 교류 및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군 수요 기반 R&D 과제 발굴 및 기술 실증 ▲정책연구 및 제도 개선 ▲국방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첨단 제조 연계 활성화 등 5대 중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각 기관장들은 이번 협약이 국방 공급망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환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결합해 국방 3D프린팅의 안정적 정착과 운용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주 군수사 장비정비처장도 “육군 내 3D프린팅 기술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술 적시 공급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협약이 민·군 기술 협력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균석 한밭대 스마트3D프린팅연구소장은 “각 기관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 활용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대학의 연구역량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군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수물자의 적시 공급 체계가 확립될 경우 부품 단종이나 보급 지연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해 군의 정비 효율성과 전투 준비태세를 한 차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