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공소취소 특검법, 독재로 가는 길"
"본인이 재판관 돼 본인의 범죄 사실 지우는 것" "이재명 정부 히틀러 닮아가"
2026-05-08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 "독재로 가는 길"이라며 직격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공소취소 특검법이'은 대통령 본인이 대통령 되기전에 기소된 사건을 공소 취소하겠다는 것"이라며 "만인 앞에 법은 평등하다는 정의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재판관이 되어 본인의 범죄 사실을 지우겠다는 것 아니냐"며 "이는 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이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경선 과정에서 붉어진 다스 소유주 문제를 문재인 정권 때 다시 수사해서 감옥에 넣었다"며 "이 전 대통령의 혐의 보다 숫자도 많고 파렴치한 범죄를 대통령이 됐다고 싹 지우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독일의 히틀러의 경우도 선거에 의해 총통이 된 후 지지율이 높은 걸 방패삼아 독재로 가는 법을 만들고 체재를 바꿔버렸다"며 "이재명 정부가 지금 히틀러를 닮아가지 않나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는 건 잘한다고 평가해야 되지만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왜곡, 변질시키는 건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