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대학병원도 카네이션으로 '온기' 느꼈다

대전을지대·충남대·건양대병원, 내원객 및 환자 대상 나눔 행사 진행

2026-05-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어버이날을 맞아 대전 지역 주요 대학병원들이 병마와 싸우는 환자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단순 치료를 넘어 정서적 위로를 전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8일 병원 간호사회인 ‘테나(TENA)’ 주최로 내원객 및 환자 30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간호사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는 노인보건의료센터 1층 로비에서 ‘사랑의 카네이션’ 행사를 열었다.

2010년 개원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이제 병원의 대표적인 나눔 문화로 자리 잡았다.

대전을지대병원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병실을 직접 방문하는 밀착형 행사를 진행했다.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들이 말기 환자와 가족들을 찾아 손을 맞잡으며 위로와 평안을 기도했다.

병원을 찾은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물들었다.

충남대병원을 찾은 한 어르신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가족처럼 챙겨주는 마음이 느껴졌다”고 전했으며 건양대병원 입원 환자 보호자는 “의료진의 배려 덕분에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건양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