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10년간 ‘글로벌 역량 공무원’ 950명 배출

국가 인재 양성 허브 입지 다져...지난해 129명, 올해 119명 수료

2026-05-08     이성현 기자
충남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의 ‘공무원 국외훈련 사전어학교육’이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가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재확인했다.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센터는 ‘2026년 장기 국외훈련 사전어학교육 3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올해 계획된 모든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중앙부처 공무원의 국외 파견 전 어학 능력을 집중 배양하는 전담 교육 기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 119명의 수료생을 포함해 지난 10년간 총 950여 명의 공무원이 이곳에서 글로벌 역량을 갈고닦았다.

특히 지난해에도 3회 교육을 통해 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매년 100명 이상의 정예 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며 정부 부처 사이에서 ‘해외 파견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올해 교육은 지난 1월부터 총 3기수에 걸쳐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교육부, 감사원 등 23개 주요 부처 소속 공무원 119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3주간 매일 6시간씩 진행되는 강도 높은 3단계 집중 영어 교육을 이수했다.

단계별로 배치된 원어민 강사진은 단순 어학을 넘어 현지 업무 수행과 실질적인 생활 적응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이번에 수료한 인원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7개국으로 파견되어 선진 행정 시스템을 학습하고 국가 간 협력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현주 국제교류본부장은 “지난 10년간 국가를 대표해 세계 무대로 나가는 공공 인재들이 현지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어왔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과정을 마친 119명의 공무원 역시 충남대의 소중한 동문으로서 국익 증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