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시민동행 통합 선대위’ 발대식 개최… “원팀으로 정권교체”
- 약 500여 명 운집하며 세 과시… 정청래 당대표 “조상호는 이해찬의 정치적 아들” - 정청래 당대표 “조상호는 이해찬의 정치적 아들, 행정수도 완성의 적임자” - 당 지도부 및 지역 거물급 인사 총출동… ‘메머드급’ 선대위 구성 - “이해찬답게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 조상호 후보의 승부수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동행 통합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본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약 500여 명의 지지자와 당원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조 후보의 탄탄한 지지세와 본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장에는 정청래 당대표를 비롯해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 이강진 세종시갑 지역위원장,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 이춘희 상임고문(전 세종시장), 홍성국 전 국회의원 등 민주당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집결해 세를 과시했다.
이번 발대식의 백미는 당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지 선언이었다. 축사에 나선 정청래 당대표는 조상호 예비후보를 “고 이해찬의 정치적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이해찬 전 총리가 걸어온 길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배운 만큼, 조상호 후보가 세종시를 가장 제대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세종시는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이해찬 전 총리의 헌신이 담긴 도시”라고 강조하며, ▲행정수도특별법 반드시 통과 ▲국회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집무실 차질 없는 추진 등 당 차원의 전폭적인 ‘선물’을 약속했다.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현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며 “조 후보와 민주당 시의원들이 당선되어야 세종 발전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이강진 세종시갑 위원장은 “선대위는 원팀으로 뭉치고 현장으로 흩어져 민심을 들어야 승리한다”며 투지를 독려했다.
최민희 의원 역시 “이해찬 전 총리가 ‘아픈 손가락’이라며 아끼던 인물들이 이번 선거의 중심에 섰다”며 힘을 보탰고, 고 이해찬 총리의 부인 김정옥 여사는 “조 후보는 국가 발전 전략까지 고민해온 준비된 인재”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선대위는 경선 과정을 함께했던 이춘희, 김수현, 고준일, 홍순식 후보들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며 당내 통합을 이뤄낸 ‘원팀’ 구성을 공식화했다.
이어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이번 발대식은 민주당이 승리 준비를 마쳤음을 알리는 보고”라며 “정청래 대표의 지원 의지가 확고한 만큼 압도적 승리로 저력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고 이해찬 총리의 부인 김정옥 여사 역시 “조 후보는 국가 발전 전략까지 고민해온 인재”라고 평가하며 “진심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조상호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당대표께서 행정수도를 책임져 주신다면, 저는 시민의 자족기능과 삶의 질을 책임지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특히 “이해찬답게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는 강력한 슬로건을 내걸며 본선 승리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빼앗긴 세종시를 반드시 되찾아오는 시민 동행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민주당은 경선 후유증을 완벽히 털어내고 강력한 통합 전열을 가다듬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춘희 전 시장은 ‘행정수도완성추진 특별위원장’을, 최병욱 전 한밭대 총장은 ‘대학유치특별위원장’을 맡아 정책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선거 실무는 문서진·장철웅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박성수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이 맡아 총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