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윤정병 전 교육장 영입…“현장 중심 미래 교육 발전”

성광진 “이념 넘어선 실용 교육”…윤정병 “대전교육 정책 보완·발전시킬 적임자” 상임선대위원장 위촉...정책 개발 거든다

2026-05-11     이성현 기자
(왼쪽부터)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월 퇴직한 윤정병 전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 교육계의 대표적 현장 전문가로 평가받는 윤 전 교육장 영입으로 외연 확장과 미래 교육 협력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성 예비후보는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교육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영입은 성 예비후보가 강조해 온 ‘교육공동체 간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선명히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풀이된다.

성 예비후보는 윤 상임위원장의 영입 배경에 대해 “대전교육청에서 가장 명망 있고 교육 현장에서 많은 존경을 받으며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이라며 신뢰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윤 전 교육장의 합류는 대전 교육이 갈등과 이념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대전교육의 경쟁력은 어느 한 진영의 목소리가 아니라 다양한 교육 경험과 전문성이 함께할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윤 상임위원장은 지지 배경에 대해 “성광진 후보가 제시한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방점을 두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 점이 합류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 교육청에서 근무하며 잘한 부분도 있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설동호 교육감과 함께 추진했던 대전 교육 정책 중 잘된 점은 살리고 아쉬운 점은 보완해 더 발전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성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교육감 후보군으로 거론되며 출마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윤 상임위원장은 불출마 결심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선거 비용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이 컸고 가족들을 설득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가 구상했던 교육적 가치들을 성 후보를 통해 정책으로 구현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했다.

성광진 예비후보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기초학력 책임 교육과 AI 기반 미래 교육 등 핵심 비전에 현장의 행정 경험을 더해 정책의 안정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