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학 "이재명표 기본사회 서구서 실현" 출사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11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기조를 서구 행정에서 실현하겠단 의지를 다졌다.
전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통 행정을 끝내고 멈췄던 서구 발전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불통과 보여주기식 행정으로는 복잡·다양해진 도시환경 변화를 감당할 수 없다”며 “주민 중심 혁신행정으로 과감히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의 가치를 서구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삶의 최소선을 지방정부가 책임지는 새로운 지방행정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원팀 행보도 언급했다. 전 후보는 “신혜영·김종천·김창관·서희철·전명자·주정봉 예비후보의 열정과 비전을 모두 담아 서구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민주당 원팀의 힘으로 불통 행정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사회 1번지 서구’를 목표로 한 5대 핵심 비전도 공개했다. 핵심은 주민 참여 확대와 돌봄·복지 강화, 도시 재정비를 통한 생활밀착형 행정 전환이다.
‘구민주권 1번지’ 분야에서는 동장 주민선택제와 참여예산 확대, 주민자치 플랫폼 앱 ‘MY서구’ 구축 등을 제시했고, ‘기본돌봄 1번지’ 분야에서는 AI·빅데이터 기반 통합돌봄 플랫폼과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나눔경제 1번지’를 통해 은퇴 전문가 공익 일자리 사업인 ‘서구 베테랑주식회사’ 설립과 청년기본소득 확대를 추진하고, ‘스마트 미래도시 1번지’에서는 둔산권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도시철도 중심 교통체계 개편, 방위사업청 이전 예정 부지 혁신창업허브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문학 후보는 “지금 서구는 변화하는 도시환경과 주민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앙정부와 협력 네트워크, 자치분권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누구나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당내 경선에 참여했던 김종천·김창관·전명자 전 예비후보를 비롯해 서구지역 시·구의원 후보들이 총출동해 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