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유소년스포츠지도자 양성 멘토링 나선다

2026-05-11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대전대성여고-(주)파랑새스포츠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역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협력해 미래 유소년 스포츠 전문가를 키워내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2026 고교-대학 동아리 연계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약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소년 시기부터 지역 내 전략산업 직무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지역에 안착해 활약할 수 있는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대전과기대와 대성여고, 유소년 스포츠 전문 기업인 ㈜파랑새스포츠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긴밀한 3자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운영진으로는 대학 측 박노혁·유정빈 교수, 고교 측 이효철 교사, 산업체 측 강연재 대표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동아리 활동을 넘어 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했다.

오는 7~8월 방학 기간을 활용해 ‘스포츠재활트레이닝’ 교과를 개설, 총 30시간의 집중 교육을 시행한다.

하루 8시간씩 4일간 이론과 실기를 절반씩 배분해 운영하며 이를 고교학점제 연계사업으로 풀어나가 학생들의 학업 이수와 전공 역량 강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현재 대전과기대와 라이선스 사업을 병행 중인 ㈜파랑새스포츠는 학생들에게 실무 현장을 제공하며, 필요시 산업체 실습 의뢰를 통해 현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검증된 협약기업과의 공고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실습 환경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책임자인 박노혁 교수는 “이번 연계 사업은 학생들이 직무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명확한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스포츠건강관리학과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 협업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1월 최종 성과 공유 및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이 개발한 유소년 부상 예방 프로그램 등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