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14학년도 등록금 동결

2014-01-14     최온유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가 2014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한남대는 14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4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남대는 이로써 2012학년도 등록금을 5% 인하한데 이어,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 등록금을 2년 연속 동결하게 됐다.

학교 측은 “3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함으로써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지난 학기 10억 원의 장학금을 증액한 것처럼 올해도 경상비를 절감하는 긴축재정을 유지하면서 장학금 증액 및 학생 숙원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남대는 2014학년도 등록금 책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학생대표 3명, 교수 3명, 직원 1명, 학부모 1명, 외부 회계전문가 1명 등 9인으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수차례 회의를 개최해 등록금 동결을 최종 확정했다.